모습 드러낸 ‘뉴스제휴평가위원회’ 퇴출/입점 얼개. 사람이 하는 일이라지만, 장고 끝 악수에 대한 우려. ‘입맛대로’, 이 부분을 어떻게 최소화할 지 속깊은 논의가 필요할 듯. 현재 알려진 건 노노노. 사람이 죽었으면 먼저 애도하는 게 순서. ‘메르스 제로’는 넘 ‘무식’해요. 한국 정부와 대통령을 향한 외신의 비판이 위험수위 지경. 안 들으려면 안 하면 되는데, 더 하는 게 문제.  SBS 잘 해봐요, 첫 페북 뉴스. 한국 오는 거, 버즈피드가 먼저냐 넷플릭스가 먼저냐. ‘간장 두 종지’ 성지가 된 그 곳, 미디어토핑도 가 봤습니다. 간장 종지, 1인당 1개씩 줘요. 먹을 일 없다는 게 함정. ‘네거티브 애드’, 조선 역시 대단.

미吐포토

오늘 시위때 나를 가장 감동케했던 것은 평화시위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도 아니고 바로 선두 대열을 이끌고 있었던 젊은 학생들이었다. /사진∙멘션 출처=장영승 선생님 페북

2015. 12. 5 2차 민중총궐기. “오늘 시위때 나를 가장 감동케했던 것은 평화시위도 아니고 많은 사람들이 모인 것도 아니고 바로 선두 대열을 이끌고 있었던 젊은 학생들이었다.” /사진∙멘션 출처=장영승 선생님 페북

吐 1 :  ‘제휴평가위’ 포털 퇴출 ‘갑론을박’

/출처=미디어오늘

/출처=미디어오늘

포털에 뉴스를 공급하는 언론의 생사여탈권을 쥔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연내에 뉴스제휴 심사를 시작할 계획이라는 미디어오늘의 지난 2일자 보도. 어뷰징 제재 경우 ‘3진 아웃제’에 합의했지만 사실상 칼자루를 쥔 쪽이 마음대로 특정 매체를 봐주거나 필요 이상의 제재를 줄 수 있는 방안도 논의 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뉴스제휴평가위 퇴출소위원회는 포털에 입점한 언론의 부정행위가 발각될 경우 ‘3진 아웃제’를 통해 퇴출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 평가위가 정한 어뷰징 등 부정행위로 벌점이 누적되면 1차 시정요청을 받는다. 시정요청 후에도 재차 부정행위가 발생하면 1개월 동안 검색노출을 중단한다. 이후에도 부정행위가 발생하면 계약이 해지되는 식이다. (포털평가위, ‘보도내용 평가’까지 요구했다)

예정대로라면 평가위는 오는 18일 회의에서 입점 및 퇴출 기준을 확정한다.

미吐잡설: 팔, 안으로 굽을텐데…

吐 2 :  사람 죽었는데 ‘메르스 제로’?

눈살 찌푸린 연합의 보도 태도. 사람 죽었는데 ‘메르스 제로’를 과감히 제목으로 뽑아 아연실색, 사람 목숨 개•돼지보단 낫다고 생각하는 상식을 전복시켰다. 사람에 대한 존중이 있었다면 이럴 수 있었을까… 아쉽다.

게다가 ‘단독’. 연합의 ‘단독’은 여전히 논란거리. 매체 공급 뉴스 생산자 특성상 연합(통신사)은 내놓는게 대부분 ‘단독’. B2C에 힘 쓰면서 연합 ‘단독’도 늘었다. 불공정 게임.

80번째 메르스 환자 아내 배씨는 “나라 방역체계가 잘못돼서 환자가 아팠던 것이고, 기준보다 더 엄격한 격리 상태로 마지막까지 가족들도 못 보게 한, 환자의 인권이 전혀 없었던 상황”이라며 “무슨 구제역 걸린 돼지도 아니고… 살처분이 막 끝난 것 마냥,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메르스 제로’라고 표현하느냐”고 말했다. (“사람이 죽었는데… 메르스 ‘제로’라니”)

미吐잡설: ‘인간의 얼굴을 한 기사’ 아쉽다

吐 3 :  이번엔 네이션∙LA타임스 한국 비판

'독재자의 딸' 음 세다. /사진=네이션지 사이트 갈무리.

‘독재자의 딸’ 음 세다. /사진=네이션지 사이트 갈무리.

지지난 주 뉴욕타임스, 지난 주 워싱턴포스트에 이어 이번 주 네이션지… 토설 ‘꺼리’ 안 떨어지게 미쿡 주요 매체들의 잇단 ‘박근혜(정부) 까기’. 게다가 LA타임스는 ‘전두환 까기’. 이 정도면 모종의 밑그림을 갖고 미국이 움직이고 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음모론… 왜 한국만 갖고 그래.(네이션지 기사 원문)

네이션지는 2일(한국시각) ‘독재자의 딸이 노동자를 탄압하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박 대통령이 독재자였던 부친의 발자국을 따가면서 새누리당의 권위적인 정책에 반대하는 노동자와 시민들을 탄압하고 있다(Following in the footsteps of her dictator father, South Korea’s President, Park Geun-hye, is cracking down on labor and citizens groups opposed to the increasingly authoritarian policies of her ruling “New Frontier” party known as Saenuri)”고 보도했다.(美 최고주간지 “朴, 독재자 부친 따라가고 있다”)

이런 지적도.

“박 대통령의 행동은 한국 내부적으로 아버지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며 “박정희 장군은 1961년 권좌에 올라 79년 암살당할 때까지 철권을 휘둘렀는데, 이 시기에 노동조건 개선을 위해 조직을 만들려던 학생과 노동자들을 (박 정권이) 야만적으로 억압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긁어부스럼. 이 기사 쓴 기자에게 뉴욕 총영사관 전화 걸어 “얘기 좀 하자”. 해당 기자가 이를 반박.

“만일 내가 한국에서 조그만 잡지에 기사를 썼는데 미국 정부가 편집장에 전화를 걸어 불평하는 것을 상상이나 하겠나? 외교관이 하는 일이 이런 것인가?”([속보] 팀 쇼락과의 인터뷰: <더 네이션> 기사에 한국 정부 항의 전화)

덧말: 네이션지 어떤 매체? 

LA 타임스 기사는 여기. ‘독재자’ 전두환 얘기. ‘자국민을 학살한 독재자를 용서하는 한국인들’ 

이래저래 전현직 대통령이 ‘독재자 혹은 독재자의 딸’로 폄훼되는 이 현실. 

미吐잡설: 설마 다음 주엔 ‘시카고트리뷴’?

吐 4: 페북 뉴스서비스 첫 주자는 ‘SBS’

인스턴트 아티클(IA), 국내 첫 파트너는 SBS. /사진=sbs 페북 갈무리

인스턴트 아티클(IA), 국내 첫 파트너는 SBS. /사진=’굿바이 미디어’ 페북 갈무리

페이스북의 뉴스 서비스 ‘인스턴트 아티클(IA)’이 한국으로 확대. 페북코리아 3일자 보도자료 중. 

“인스턴트 아티클 테스트가 확대되는 국가는 한국, 대만,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이며, 한국의 SBS를 포함해차이나타임스닷컴(대만), 신추데일리(말레이시아), VnExpress(베트남), 스트레이츠 타임스(싱가폴), 인디안 익스프레스(인도), 메르데카닷컴(인도네시아), 콤찻륵(태국), ABS-CBN (필리핀) 등 50여개사가 초기 협력 언론사로 선정됐다. 현재 진행중인 테스트가 완료되면 내년 중 본격적인도입이 시작될 예정이다.”

그리고 이튿날 SBS가 아이폰 페북 앱을 통해 선보인 첫 IA 뉴스. 이현식 기자의 ‘취재파일’. 저커버그 기부와 관련. [취재파일] 생각의 ‘크기’…마크 저커버그의 기부가 빛나는 진짜 이유 전체적으로 반응은 좋은 편. 이를 위해 SBS는 이미 페북과 물밑 작업을 수개월 진행해왔다고. 국내에서 페북 IA 뉴스, 영향력은? 매체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각 매체들 입장도 궁금.

이와 관련, 블로터의 잘 정리된 글 하나. 페이스북 뉴스 입점에 앞서 고려해야 할 6가지 

미吐잡설: 매체들 페북에도 줄 서야 돼?

吐 5: 버즈피드 ‘코리아’? 레알?

/출처= 페이스북

/출처= 페이스북

버즈피드가 최근 한국에서 “카카오톡에 어떤 콘텐츠가 인기가 있는지 깊은 이해를 가져야 한다”며 한국 담당 소셜에디터 채용 공고문을 냈죠? 한국 진출을 눈앞에 둔 행보로 읽혔는데요, 블로터가 버즈피드 입장을 전했네요. “실험 중”이라고 답했다니, 분위기 무르익으면 들어온다고 봐도 되겠죠? 들어,올까요?

이번 한국 담당 소셜에디터 채용은 <버즈피드> 콘텐츠가 국내 다른 소셜네트워크에서도 인기를 얻을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할 수 있다. 한국 내 <버즈피드> 콘텐츠의 잠재력을 테스트한 뒤 최종적으로 진출 여부를 확정짓겠다는 의도로 읽힌다.(‘버즈피드’ 한국 진출?…“에디터 모집 중”)

미吐잡설: 버즈피드 국내 진출? 계속 ‘buzz’만.

吐 6: ‘시원한’ 노컷뉴스

어떤 꿍꿍이?^^;; /출처=노컷뉴스 페이스북

어떤 꿍꿍이?^^;; /출처=노컷뉴스 페이스북

노컷뉴스가 페북 피드 사진 하나로 ‘시원함’을 시전했다. 12월 5일 집회 금지가 부당하다는 법원의 판단을 전하면서다. 어떻게? 사진 보는 대로. 아기자기 재밌는 시도. 페북에서 호응도 좋았다.(사진 출처: Woojin Cha 페북)

미吐잡설: 혹시 네이티브 애드? 것도 참신^^;;

吐 7: ‘간장 두 종지’ 그 이후

말 그대로 칼럼 하나가 일주일 내내 엄청 후폭풍. ‘간장 두 종지’ 한현우 조선일보 주말뉴스부장 지난 주 칼럼. 덕분에 ‘열빈’ 불 났다. 호떡집 아닌 중국집 불나게 한 한 부장 재주는 인정해야. 덕분에 ‘우리’도 성지순례. 간장 1인당 1종지 주더라. 친절도 하고. 음식 맛도 그 정도면 가격 대비 쏘쏘.(근데 단무지는 2인에 1개. 이거 ‘단무지 두 종지’ 쓸려다 말았… 음)

그리고 이번 주 그 후속성 기사. [Why] 뜨거울 때 꽃이 핀다 

글에서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 쓴 글의 후폭풍을 보니 그러지 못했던 모양이다. 연탄불은커녕 성냥불처럼 화르륵 타고 꺼져버릴 줄 알았던 글이 집 한 채를 집어삼키는 화마(火魔)가 되는 것을 보며 글쓰기의 어려움과 괴로움에 대해 다시 생각했다…

나는 앞으로도 내가 겪은 이야기와 누구한테 들은 이야기를 잘 써볼 생각이다. 다만 감정 조절을 더 잘하고 아 대신 어를 쓰는 법을 더 배워야겠다.

어떻게 보면 반성문. 근데 궁금. 글의 힘이냐, ‘조선’의 힘이냐. 아님 객쩍은 호사가들 호기심?

/사진=백재현 아시아경제 뉴미디어본부장

/사진=백재현 아시아경제 뉴미디어본부장

덧말: 한 부장 칼럼에 인용된 풍경. 미디어토핑 관계자가 열빈 점심 번개 직후 단톡방에 올린 사진이다. 사진 올린 그 사람은 페퍼로니도, 어니언도, 머쉬룸도 아니다. 

미吐잡설: ‘네거티브 애드’ 신조어도 함께 탄생

吐 8: 2차 민중총궐기 속 ‘#당신의_이유’

BBC 기자도 참여했다. /사진=미스핏츠 트위터 갈무리

BBC 기자도 참여했다. /사진=미스핏츠 트위터 갈무리

12월 5일 제 2차 민중총궐기는 평화시위로 끝났다. 큰 충돌 없이 할 말, 쓸 가면 다 동원했다는 점에서 일견 다행. 그래도 시위의 강도는 분노의 정도에 비례한다는 점. 무조건 ‘평화시위’만 강제하는 게 능사는 아니란 지적엔 귀 기울일 필요도. 더욱이 평화시위… 이걸 고분고분한 반발로 치환해버리는 무리들에겐 더욱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  

이 와중에 미스핏츠의 ‘어떤 시도’가 신선했다. 트위터 반응도 제법. #당신의_이유, 이 해시태그로 묶인 트위터 ‘이미지들’. 어떻게 참여를 이끌어 낼 것이냐, 이끌어낸 참여를 어떻게 선전(전파)할 것이냐… 미디어들이 고민해야할 지점.

미吐잡설: 여하튼 한바탕 축제. 각성 기대는 금물

미吐1면: 중국판 ‘땡전뉴스’?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사진=월스트리트저널

인민일보 1면 ‘시진핑’ 11번 노출. 중국도 다를 바 없더라(웅? 아니지. 저긴 사회주의, 우린 민주주… 체제가… 쿨럭)

China’s People’s Daily Runs 11 Xi Jinping Headlines on its Front Page 

미吐포토

일요일(6일)이면 세월호 참사 600일입니다.
#세월호_잊지않겠습니다

팽목항엄마는 아직도 울어요 

부록·APPENDIX

굿바이, 미디어. https://www.facebook.com/goodbyemedia/

굿바이, 미디어. https://www.facebook.com/goodbyemedia/

◆ ‘굿바이, 미디어’ 많이 본 뉴스(도달 수. 명)
-20151205해13:38현재

[신간안내] 비욘드 뉴스, 지혜의 저널리즘(4,090)

유인경 기자를 보내며(3,103)

포털평가위, ‘보도내용 평가’까지 요구했다(2,634)

포털 갑질에서 페북 갑질로? 올드 미디어의 고민(2,612)

서흥교 페이스북 팀장 “SNS는 초 단위의 승부처”(1,422)

SBS뉴스, 페이스북 ‘인스턴트 아티클’ 국내 유일 파트너사 선정(1,093)

[취재파일] 생각의 ‘크기’…마크 저커버그의 기부가 빛나는 진짜 이유(1,079)

언론사는 지금 페이스북 ‘좋아요’에 목맨다(1,031)

페이스북 뉴스 입점에 앞서 고려해야 할 6가지(820)

버즈피드 코리아 소셜 에디터 채용 공고(767)

삼성 광고 조중동 집중, 의존도는 한겨레 1위(662)

언론학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매체 JTBC…MBC는 4년째 ‘순위 밖’(588)

‘버즈피드’ 한국 진출?…“에디터 모집 중”(583)

정치글 삭제를 견디다 못해 티스토리를 떠납니다.(555)

돈벌이 급급한 언론…‘XX녀’ 제목·단독 기사 남발(435)

#왜_해시태그_마케팅인가(400)

그래서, 기자들은 진짜 그래?(344)

구글의 ‘열린 뉴스’ vs 페이스북의 ‘닫힌 뉴스’(329)

tomato About tomato
토마토(문화어: 도마도, 일년감)는 가지목 가지과의 식물, 또는 그 열매를 말한다. 라틴아메리카가 원산지인 한해살이풀로, 리코펜에 의해 열매가 붉은색을 띤다. ‘선악과’라는 썰도 있다. 채소냐 과일이냐는 지금도 논란. 요리 재료 또는 다른 음식의 소스, 쥬스, 샐러드 등으로 이용된다. 직거래? 물론 된다. Y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