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요일.

화요일에 보였던 희망의 불씨는 더 커졌을까?
커졌다.

확인해 보자.
최근 4주치 ‘수요일’ 네이버 모바일 많이 본 기사 상위 10개는 다음과 같다.

네이버모바일_수요일

3월 25일 기사 3건은 모두 전날 있었던 독일 여객기 추락사고를 다룬 기사다.
우리 독자들은 글로벌 핫이슈를 그냥 지나치는 법이 없다.

4월 1일 10위는 무려 ‘날씨’ 리포트다.
우리 독자들은 ‘비’ 예보를 놓치지 않는다.

4월 8일은 전날의 이슈를 받은 ‘시화호 토막시신’ 기사들이 1~3위를 차지했다.
자극적인 사건·사고는 독자들이 전통적인 선호 기사다.
이날 연예 기사는 ‘풍문(풍문으로 들었소)’이 점령했다.
SBS funE는 두 건이나 진입했다는 것도 눈에 띈다.
더 눈여겨볼 것은 제목 앞에 붙은 ‘[영상]’.

SBS funE 2015. 4. 7 기사

SBS funE 네이버 2014년 4월 7일 송고 기사 화면 캡처

실제 본문에 그 자리에서 재생되는 3분짜리 영상을 붙였다.
영상은 네이버TV 캐스트에 올린 것을 그대로 끌어와 썼다.
영상 재생수는 약 35만 회.
네이버TV 캐스트에 수록된 ‘풍문’ 영상클립 106개의
평균 재생수는 약 15만회.
기사에 붙은 영상 클립의 재생수가 일단 높다.
이용자의 해당 기사 페이지 머무름 시간을 측정해도 영상이 내장돼 있어 유리하다.
참고로 ‘풍문’의 해당 주 콘텐츠파워지수(CPI)1)콘텐츠파워지수(CPI) =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개발한 시청률 보완지표. 화제성(구독 순위), 참여도(직접 검색 순위), 몰입도(SNS 버즈 순위)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 는 ‘232.4’.
측정 대상 방송 프로그램 중 전체 3위를 차지했다.

4월 15일은 ‘성완종 파문’ 이슈가 지속된 날.
남녀노소 다 관심 가질만한 정치 이슈니 다른 기사가 껴들 재간이 없다.
그래도 빼꼼 5위에 든 이종 기사는 다름 아닌 날씨 리포트.
역시 ‘비’ 예보다.
우산을 들고갈까 말까는 우리 독자들의 중대한 관심사다.
연예는 10위에 겨우 들어 ‘나 살아있소’를 힘겹게 외쳤다.
물론 소재는 ‘풍문’.

연예 뉴스가 상대적으로 적을 땐
어느 언론사가 ‘네이버 많이 본 뉴스’ 자리를 차지할까?
상위 10개 기사를 낸 언론사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네이버모바일_수요일_매체사그래프

목요일엔 희망의 불씨가 지속될까?
더 커질까?
내일 살펴보겠다. ■

gorgonzola About gorgonzola
독특하고 묘한 풍미를 가진 덕에 각종 요리에 색다른 맛을 더해주는 고르곤졸라처럼 어딘가에 ‘색다름’을 더하길 좋아한다. 사람들의 뉴스 소비 방식에 굉장히 관심 많다. ★고르곤졸라를 꿀에 찍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참고   [ + ]

1. 콘텐츠파워지수(CPI) = CJ E&M과 닐슨코리아가 공동개발한 시청률 보완지표. 화제성(구독 순위), 참여도(직접 검색 순위), 몰입도(SNS 버즈 순위) 등을 반영해 산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