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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의 BAT (Baidu, Alibaba, Tencent) (2014. 12. 1 ~ 2014. 12. 7)

BAT (Baidu, Alibaba, Tencent) Flies in the daylight.

Dr. Pepperoni가 중국 미디어를 공부하겠다고 하면서 Alibaba 관련 기사를 정리한다고 한 게 지난 주였는데, Facebook Mediatopping 페이지에 “기왕 할거면 Baidu, Tencent까지 다 하는게 어떠냐”는 글을 보더니..이번주에는 아예 BAT 기사를 정리를 했군요. 여전히 바쁜 Pepperoni의 일정을 감안하면 얼마나 지속될 지도 편집자도 자신할 수 없을 뿐더러 순전히 자기 공부용이라 얼마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지도 모르겠지만, 하다보면 나아지겠거니 하고 볼 수 밖에. 그래도 지난 주 보다는 조금 나아진 듯 싶습니다.  (편집자 주)

Alibaba

1 Forbes에서 재미있는 기사가 나왔네요. 미국 시장이 알리바바에 대해서 얼마나 두려움을 느끼는 지 보여주는 단촐하고도 분명한 기사라고 생각되네요.
기사는 아주 심플해요. The Alliance for Main Street Fairness란 단체에서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는 거죠. 뉴욕에 상장된 알리바바가 미국시장에 들어오면, 미국의 소매업 사업자들이 망할 거라는 거죠.
그래서 온라인 상거래에 세금을 부여하자는 것이 주요 내용입니다. 그러나 과연 e-commerce에 세금을 부여하면 온라인 상거래가 주춤해 질까요…이에 대한 대답도 이 글에는 있답니다.

* The Alliance for Main Street Fairness는 Wal-Mart, Target, Best Buy, Home Depot, and Sears 등이 지원하고 있는 일종의 로비단체랍니다. 새로운 광고 동영상은 아래에

 

2. 알리바바는 B2B, C2C도 가지고 있지만 B2C 쇼핑몰도 가지고 있죠. B2B가 Alibaba.com, C2C가 Taobao 그리고 B2C가 Taobao에서 나온 Tmall입니다. 이 Tmall이 이제는 제법 이름 있는 사업자들이 들어오는 모양입니다. 우리로치면 11번가에 세계 유명 메이커가 셀러seller로 입점하는 개념인데요.  오늘 기사는 프랑스의 화장품 업체인 ‘록시땅(L’OCCITANE)” 입주했다는 기사입니다. 해당 기사를 보면 영국의 버버리 등은 이미 입주를 했었네요  Tmall의 위세가 강해진다는 이야기입니다. 근데 Tmall이 강해진다는 것은 Tmall의 결제 시스템인 Alipay의 시장 확대와 관련이 있으니…

 

3. 중국이란 나라의 땅덩어리가 얼마나 큰 지를 보여주는 기사랍니다. 이 기사를 보기전만 해도 알리바바가 중국을 다 먹었다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아직 알리바바가 채 들어가지 못한 지역이 있었나 봅니다. 오늘 기사는 바로 그 지점을 읽어줍니다.

알리바바(B2B)가 신장(Xinjiang: 신장이라고 읽는게 맞느지 봐 주세요) 정부와 협의를 마치고 이 지역에 온라인 쇼핑몰을 열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제가 공부중인 상황이라서 그러는데, 온라인은 국경이 없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중국 지역에서는 다른 지역에 진출하려면 지역 자치 정부와 계약을 맺어야 하는지를 모르겠네요… 무림의 고수분을 한 수 가르쳐 주세요.

 

4. Alibaba의 스마트 카(Smart Car) 전략에 관한 기사입니다.  기사 제목은 자극적입니다. 알리바바의 스마트 카 전략이 애플과 구글을 위협하다는 것인데요.

알리바바와 상하이자동차가 손을 잡고 2년내에 스마트 카를 개발하기로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일단 흥미로운 것은 Amazon형 사업가로 알고 있는 Alibaba가 스마트 카 시장에 뛰어든 이유가 이용자의 Data를 확보해서 예측 분석을 하기 위한 것이라는 데요,

그럼 구글과 그림이 비슷해 지는 것인가요? 그것도 그렇지만, 알리바바의 기술력이 많이 높네요. 스마트 카와 관련된 무언가를 2년내에 만들어 낸다는 것이 어디 쉬운 일일까요… 하지만 스마트 카 시장역시 플랫폼 시장의 진화요 플랫픔 사업자의 다음 격전지라는 점에서 중요한 지점을 읽었다고 볼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애플은 애플카(applecar)를 들고 나오긴 했지만 알리바바는 알리페이를 연결시킬 수도 있고,  여기서 알리페이(Alipay)를 쓸 수도 있겠죠. 그림이 단순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플랫폼과 OS, 그리고 클라우드를 가지고 있는 사업자이니 충분히 그럴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상하이 자동차(정식 명칭은 상하이기차공업(집단)총공사) 는 중국 내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 부품회사를 거느린 회사일 뿐만 아니라 GM, 폭스바겐 등 해외 사업자와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사업자이기도 하다.

 

5. Alibaba와 Tencent가 중국의 제2위 보험 및 금융 사업자인 Ping An 보험회사의 지분을 인수했다는 것입니다. 둘 다 성이 마씨이긴 합니다. 적어도 보험회사, 즉 금융회사에 대한 두 기업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기사아닌가 싶네요. Fintech가 주목받고 있는 시장에서 Alipay 등 금융회사와 직접 경쟁관계에 있는 두 기업이 Legacy 금융 사업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긴 합니다.

 Baidu

1. Baidu가 처음으로 직접 투자를 합니다. 바로 인터넷 동영상 캡쳐 회사인 Pixellot입니다. 2013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동영상 캡쳐의 신기원을 이루었다고 평가를 받았다고 하네요. 자잘한 기술 이야기는 잘 모르겠습니다. 독특한 알고리듬을 사용하고, 이 때문에 이전과는 다른 동영상 캡처가 가능하다고는 하는군요.  더구나 적은 비용으로 전문 동영상 편집을 제공할 수 있는 기술도 있다고 합니다. 문제는 Why일텐데…

pixellot new media

2. Baidu가 스마트 자전거(Smart Bike)를 개발했답니다. 일명 DuBike (Baidu + Bike = DuBike). 칭화 대학(Tsinghua University)와 공동으로 개발한 이번 스마트 자전거에는 센서들이 장착되어 있어서 몸무게를 측정한 뒤, 그에 맞는 운동량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실시 찾을 수 있도록 GPS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이 GPS는 구글의 Tracker에 비견될만하다고 되어 있네요.  별도의 충전장치는 필요없고, 이용자가 페달을 밟으면 자동 충전되는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시제품만으로 공개했을 때 양산품은 언제 나올지, 그리고 가격은 어느 정도일 지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공부하기 시작한 게 얼마되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만, Baidu도 IOT쪽에 집중을 하는 모양입니다.

3. Baidu, Tencent가 포함된 총 11개의 인터넷업체가 중국의 문화부(ministry of Culture)에서 외설물 유포죄로 벌금형을 받았다는 기사입니다. 중국 정부가 4월부터 ‘깨끗한 인터넷'(clean up the Internet)을 목표로 ‘Anti-Pornography’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는 게 저한테는 더 진지하게 와 닿네요.  기사에는 이러한 중국 정부의 움직임이 ‘Freedom of Internet’ 과 충돌한다고 분석하고 있는데…  어느 쪽에 의미를 두느냐에 따라서 중국 정부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방식이 달라질 듯 싶네요…  이번 중국 정부의 조치에는 포르노뿐만 아니라 게임의 잔혹성 문제도 건드리고 있답니다.

 

Tencent

1. Tencent가 Psy가 소속된 YG Entertainment와 손을 잡는다는 기사입니다.  국내에서도 관련 기사가 나온 바가 있습니다만,  여러 기사를 종합해 보면 아마도 지금은 MOU 체결 단계인 듯 싶네요. 중국 시장 online 유통 독점권에 관한 것인만큼 계약 조건에 관해서는 궁금해 지긴 하네요. 그 외에도  이  기사에는 제 눈길을 끈 내용이 두가지가 있는데요.

첫번째는 ” As consumers also pay attention to Korean stars’ fashion and makeup”라는 대목. 얼마전에 업계의 고수 몇 몇 분을 본 적이 있는데, 바로 이 대목을 지적하시더군요. 이를 어떻게 이해하느냐에 따라서 중국 시장에 대한 그림, 그리고 한국 미디어 사업자의 그림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볼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리고 두번쨰는 말미에 SM Entertainment가 2014년 초반에 홍콩과 타이완 기업과 손을 잡고 중화권을 겨냥한 영화나 TV 물을 만들기 위한 종자돈을 투자했다는 내용이 더 눈길을 끕니다. 의미를 찬찬히 뜯어 보시길… 두개의 조합이 여러 그림으로 나올 듯 싶습니다.

이상 이번 주의 BAT 에 관한 소식입니다. 첫번째보다는 조금 나아졌죠..그쵸?

Dr. Pepperoni About Dr. Pepperoni
페페로니. 이탈리아의 살라미(Salami)가 대서양을 건너 미국에 도착해서 변한 것. 양념한 육류를 발효시킨 것으로 일종의 소세지임. 미국에서는 피자의 간판. 슈프림이 지배하는 한국이지만, 미국에서는 치즈와 페페로니가 피자의 대표선수. 그 페페로니가 한국에 옴. 살라미가 대서양을 건너 페페로니가 되었고, 이제 태평양을 건너 어떻게 될지 지켜보시길... 탱자가 될 지 보석이 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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